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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간편한데, 편리하기까지! DR550GW-2CH 시즌2_장착기&사용기

Author
장보근
Date
2017-07-20 00:20
Views
1938


저번 글에 이어서 이번에는 장착기와 실제 사용기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장착은 블랙박스 사설 장착점에서 미리 물건을 받기전부터 대금을 지불한 상태에서 진행을 하였기 때문에, 사설 장착점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천정제를 뜯어서 매립하고 다시 붙이는 방식이냐, 아니면 주변에 안보이도록 숨겨서 매립하는 방법이냐 입니다.

첫번째 방법은 예전에 사용하던 방법으로 상당히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걸리고, 직접장착이 아닌, 저처럼 맡기는 입장이라면 금액적으로도 크게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두번째 방법은 시간이 짧고 간단하며, 금액적으로도 부담이 되지 않는선에서 처리가 가능합니다. 저는 두번째 방법으로 하였습니다.

 



들어가기전에 일단 매립순서부터 살펴보자면, 1번 퓨즈박스(odb박스)에서 상시전원케이블인 파워매직프로 설치와 함께, 퓨즈젠더 연결과 함께 정리, 그리고 2번 A필러에서 A필러를 제거해 배선을 깔고 정리, 3번에서 블랙박스 본품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4번에서 천정제를 살짝 벌리고 사이틈에 배선을 연결하는 모습, ( 후방카메라 연결 케이블 )
5번에서도 마찬가지로 배선을 까는 모습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정제를 살짝 벌려서, 후면카메라 연결 케이블을 넣고 깔끔하게 정리해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블랙박스의 모습입니다. copia 제품으로, 결정적으로 가장 불편했던 점은, 아래 사용기 영상에서도 볼수 있겠지만, 터치LCD고장으로 인한 설정변경이 불가능하며, 리뷰를 못보게 되었습니다. 즉, LCD는 장식만 있는 상태였던 거죠, 특히나 터치불능으로 인해서 설정변경이 불가능하니, 가장 불편한점은, 날짜가 2013년으로 고정이 되어서 이동이 불가했던 점이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블랙박스는 거치대가 차량용 양면테이프로 전면유리에 부착이 되어져 있었기 때문에, 손으로 떼기가 무척힘들었습니다. 이번 블랙박스 테스트 전에도 혼자서 떼볼려고 했으나, 불가능하다는걸 깨달았죠. 헤라를 이용하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널브러진 이전에 사용하던 블랙박스의 사진입니다. 이 블랙박스를 최대한 좋게 사용해보고자, 주변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로 했습니다. 회사에서 같이 다니는 분이 블랙박스가 없기때문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 미리 준비해야할 동작은, 고무패킹을 분리하고 ( 고무패킹을 분리하는 이유는 옆쪽라인에서 배선을 정리하기 위해서 고무패킹이 들어가는 홈 부분에 정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A필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운전석쪽의 고무패킹 분리가 필수적입니다. ) A필러를 제거하였습니다. 고무패킹은 손으로 쭈욱 잡아당기면 쉽게 제거가 되고, A필러의 경우 홈을 살짝 벌려서 손으로 잡아당겨주시면 제거가 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먼저 에어백이 있는 차량과 없는 차량을 주의해서 봐야합니다. 요새 차들은 전부 에어백이 달려있어서 A필러를 제거해서 진행해야하지만, 에어백이 없는 차량의 경우, A필러를 궂이 제거하지 않고, A필러 홈을 살짝 벌린상태로, 헤라등을 통해 밀어 넣어주는 방식으로 하시면 더욱 편하게 됩니다. A필러 부분에 있는 흰색 종이가 뭉친것처럼 보이는 곳이 에어백위치입니다.





박스를 개봉해서 제품의 구성품을 다시 확인합니다. 소개&개봉기 글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었었지만, 구성품 하나하나가 중요한게, 디지털 용품입니다.





마이크로칩과 3m차량용 양면테이프를 먼저 부착을 해주었습니다. 마이크로SD카드의 경우 설치가 완성되고 나서 sd카드를 삽입할려고 하면, 전원선을 다시 빼고 캡을 열고 복잡하기 때문에, 저는 가장먼저 마이크로SD카드부터 삽입을 해주고 시작하였습니다.





에어백이 터졌을때를 가상해서 에어백이 관섭을 받지 않도록 설치를 해주도록 합니다. 그 후에 벨크로 테이프를 이용해서 배선정리를 한번 더 해주었습니다. 여기서 배선정리를 하는 이유는 깔끔함때문이 아닌, 설치가 용이하도록 도와주기때문에, 배선정리를 하면서 진행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위에서 보는 3번처럼, A필러에 선정리를 한번 하고나서, 전면부 천정제 쪽 홈으로 살살 넣으면서 블랙박스가 달릴 위치로 이동을 해줍니다.

 





배선들을 위에서 부터 아래로 하나씩 하나씩 고정을 시켜주면, 에어백 아래쪽으로 배선이 깔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A필러를 다시 장착한 후에, 고무패킹도 다시 재부착을 시켜주면 전면부 배선정리를 마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천정제 홈을 이용해서 살짝씩 넣어주며, 뒤쪽까지 후면카메라 부분까지 연결케이블을 연결시켜 줍니다.




후면부분에서도 마찬가지로, 배선정리가 어느정도 끝나면 고무패킹을 이용해서 라인을 정렬시켜주면 됩니다. 다만, 전면부와 다른점이 있다면, A필러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전체적인 배선을 A필러에서 선정리를 하는 방식의 전면부에 비해서 후면부의 경우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고무패킹홈을 이용해서 선정리가 가능하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는 후방카메라를 설치, 케이블의 위치와 선길이를 조절해주면 더욱 깔끔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후면카메라를 먼저 설치하는 이유는, 전면 카메라는 직접적으로 전력이 들어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배선을 이용한 설치시에도 갑작스러운 전력으로 제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전면카메라는 전력부 배선정리가 완벽히 마친뒤에 연결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제는 직접적으로 전력이 들어오는 부분을 봐야할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운전석의 하단부분에는 퓨즈박스가 존재하고 있으며, 퓨즈박스와 함께 측면커버도 분리를 해줍니다. 퓨지박스는 직접적으로 전력공급이 이루어지는 곳이며, 측면커버는 선정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에 있습니다. 용이하다라는 말은 곧 측면커버를 분리 안해도 되나요? 아닙니다.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측면커버를 분리를 하지 않고 설치시에 퓨즈박스에서 바로 선이 나와 천장으로 이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도 선을 노출되게 되어있습니다.



퓨즈박스 내부에 있는 퓨즈 컨트롤러 입니다. 퓨즈마다 사용하는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제가 알기로는 차량마다도 다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가장 쉽게 아는 방법은 퓨즈박스 덮개 안쪽을 보시면, 어떤 퓨즈가 어느곳에서 작동을 하는 곳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접지선의 연결을 위해서도 측면커버는 분리가 꼭 필요한 사항입니다. 접지선에 연결되는 라인은, 1구 시거잭소켓 ( 여기서는 파워매직프로를 뜻합니다. ) 에서 GND 즉, -극에 해당하는 라인을 연결시켜줍니다.

연결하는 방법은 몽키스패커등을 이용해서 쉽게 풀수 있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마이너스 극을 연결하는 이유는 차체 자체가 -극이기 때문에 전기의 유동성을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또한, 일반 1구 시거잭은 피복을 벗기고 라인을 돌려서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서 나사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지만, 이번 테스트에서 사용된 파워매직프로는 접지선 자체가 구성이 되어져 있기 때문에, 손쉽게 장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퓨즈박스에 있는 퓨즈는 자체와 반대로 +극이므로, +극에 해당하는 선들을 연결해주게 됩니다. 롱로즈나 핀셋을 사용하면 쉽게 퓨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퓨즈와 선들을 연결하는 방법은 선을 절단한 뒤에 다시 돌려서 꽈주고, 퓨즈 안쪽에 있는 라인에 고정시켜서 퓨즈를 다시 넣어주면 퓨즈연결이 됩니다. 아무곳이나 연결하는게 아닌, 사용하는 곳이 다 다른 퓨즈이기 때문에, 연결전에, 어떤 퓨즈에 연결해야하는지 확인하고 연결하시면 더욱 편합니다.



파워매직프로의 1구 시가잭 젠더 입니다. 시가잭 젠더와 함께, 원래 제품의 기본 전원선인 시가잭을 서로 연결해줍니다





길이 조절을 한뒤에 깔끔하고 안보이는 곳에 설치해주면 매립이 끝나게 됩니다. 저의 경우 퓨즈박스 안쪽에 설치해서 밖에서는 안보이도록 설치를 하였습니다.





파워매직프로 컨트롤러에는 간단한 사용설명서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져 있습니다. 버튼이 총 5개가 존재하고 있으며, 1번과 2번버튼은 전압관련된 버튼, 3,4,5번은 타이머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져 있습니다.

저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압인 12V로 맞추기 위해서 2번을 내린 상태에서 대기상태가 24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4번만 내린상태입니다. 설명스티커에서 설명하는 바로는 보라색은 내려간것, 파란색은 올라간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전원 배선이 전부 완성이 되어서, 이제 전면부 블랙박스를 적당한 위치를 잡고 설치를 해주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작업을 해두었던, 후면카메라 연결케이블과 함께 전원선을 연결해주게 되면, 바로 '블랙뷰가 시작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전원이 들어오게 됩니다.

잠시 잊고있었지만, 후면카메라에도 이상없이 불이 들어오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후면 카메라도 이상없이 불이 들어오면서 전원이 들어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는 파워매직프로 (상시전원 컨트롤러)를 잘 안보이지만 손으로 만질수 있는 적당한 곳에 부착을 시켜줍니다. 저의 경우, 퓨즈박스 아래쪽에 해당해서 그쪽에 부착을 하였습니다.

자 이제 장착을 하였으니, 제품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떻게 찍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안드로이드 앱을 기준으로 한다면, 플레이앱스토어에 접속해서 blackvue를 검색하게 되면, 위와 같은 어플 하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랙뷰 전용 어플로, 블랙박스에서 발산하는 와이파이의 신호를 잡아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실행 화면입니다. 매우 심플하게 구성이 되어져 있지만, 저는 사용하는 품목은 두번째, blackvue wi-fi밖에 없습니다. 확인용으로 충분히 좋으며, 간단하게 핸드폰으로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한게 장점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에 고장난 LCD를 사용한 저로써는 바로바로 확인이 불가능한 블랙박스로 인해서 답답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는데, 핸드폰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블랙뷰 와이파이를 선택하면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비밀번호는 'blackvue'로, 기본 비밀번호가 걸려있어서, 연결뒤에 비밀번호를 바꾸는걸 추천드립니다.

 



실제 핸드폰으로 운전할때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깔끔하게 나오며, 지금 사진은 야간이기때문에, 약간 어두운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영상들은 어떻게 찍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녹화된 영상들은 가능하다면, 블랙뷰뿐만 아니라, 타사의 블랙박스 또한 각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는 전용 뷰어를 설치하셔서 전용뷰어로 확인하는게 가장 깔끔하고 안전하게 보는 방법입니다.

블랙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SUPPORT - DOWNLOAD 탭을 통해서 pc뷰어를 쉽게 다운받을 수 있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블랙뷰의 전용뷰어 모습입니다.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화면과 클립 (파일 녹화분들) 그리고 소리와 시간대별로 나누어져 있으며, GPS를 통한 위치까지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져 나옵니다.



또한 뷰어 설정에서는 블랙박스의 민감도와 함께, 와이파이 비밀번호, 녹화모드 나이트비전모드 등 모든 면에서 한번에 설정할 수 있도록 손 쉽게 구성이 되어져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블랙박스와 현재 DR550GW-2CH 시즌2를 비교해본다면, 동일한 시간대에 동일한 장소에서 밝기와 화질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해가지고 어둑어둑해질때쯤에 차이에서는 더욱 차이가 심해지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DR550GW-2CH 시즌2에서의 영상을 보면, 같은 시간대의 영상이라고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라이트가 켜져있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차들은 전부 라이트가 켜져있고, 심지어 제 차에도 라이트가 켜진상황입니다.




후방 카메라의 영상입니다. 후방카메라도 프레임 숫자가 적지않아 스무스하게 녹화가 되며,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후방카메라는 전면카메라와는 다르게 풀HD가 아닌 일반HD화질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정확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DR550GW-2CH 시즌2를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설치해보고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절대 나올 수 없는 정확하고 깨끗한 화질에 대해서 감탄사를 드리고 싶을만큼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LCD가 없어서 안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이번 DR550GW-2CH 시즌2제품을 테스트하고 만지고 보면서 그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저렴하고 가성비가 좋은데 금액에 맞지않는 깨끗한 화질과 소프트웨어 그리고 각종 설정들,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장점만 있는 제품이라고는 볼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일하면서도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발열부분입니다. 발열자체가 높은 편이라서 밤에도 손을 대면 뜨겁다며 손을 뗄 정도로 열이 가해져있습니다. 전압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서도, 가장 낮은 12V를 사용하고 있는 저도 이정도의 발열이라면, 더 높은 전압을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 심히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이 사용기는 피타소프트를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